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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신작의 부재에도 깜짝 실적을 기록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게임 업종 전반에 상승 기운이 번지고 있으며, 증권가는 게임주에 대한 투심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향후 공개될 신작과 글로벌 진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만7600원(10.20%) 상승하여 19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4일 기록한 연중 최저가 14만5900원과 비교해서 30% 상승한 가격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매출액은 4503억원, 영업이익은 1893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31% 성장한 성적이다.

크래프톤의 성공은 게임사의 주요 모멘텀인 신작 부재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주요 IP인 배틀그라운드의 인도 서비스 재개로 인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지급수수료와 마케팅비의 감소로 수익성이 강화되었다.

SK증권 연구원인 남효지는 "모바일 매출의 큰 증가와 외주 용역비, 이스포츠 관련 지급수수료 감소, 주식보상비의 감소 등으로 향후 모바일 부문에서 신작과 인도 매출을 바탕으로 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어떤 종목을 추천하고 있을까? 현재는 게임 주식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게임업계의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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