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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2025년까지 자산 100조원 돌파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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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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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회

작성일 23-07-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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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지역 영업망과 비대면 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몸집을 불려 2025년까지 자산 100조원을 넘어설 것을 목표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디지털 기술 발달로 지역별 영업을 제한하는 벽이 허물어졌다"며 "지역 영업망 정비와 함께 비대면 기반 영업망도 늘려 2년 안에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취임 100일째를 맞은 방 행장은 매일 부산 지역 기업들을 찾아가 경영진의 고민을 듣고 있다. 그가 취임 후 지금까지 방문한 기업만 80여 곳에 달한다. 시중은행을 늘린다는 정부 방침에도 지방은행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방 행장은 "기업 소재지의 은행 지점장, 영업본부장, 여신지원본부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해당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줄 방안을 고민한다"며 "특히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기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이에 더해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조력자로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방 행장은 "현재 부산은행의 전체 중소기업 대출에서 부산 기업 비중이 74.5%이며, 2025년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등에 9조원을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청년들을 상대로 한 수신 확대에도 공들이고 있다. 최근 결혼하면 금리 연 5%를 얹어 최고 연 9%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인 나만 SOLO(솔로)를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강원도 거주자까지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부산은행은 해외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방 행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지역에서 다수의 해외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방 행장은 "지역 지점을 중심으로 국내외 영업망을 확대하고, 디지털과 핵심 역량을 강화해 2025년까지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최근 미국 금융 기관인 JP모건의 자회사인 JP모건 프라이빗 벤처스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을 위한 부산은행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산 대학교와도 취업 및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지방은행의 역할에 충실한 한편, 디지털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부산을 찾아오며, 부산 은행의 글로벌 기업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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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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