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최근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 4분기에는 매매가와 전셋값이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사, 학계 및 금융권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는 아파트 매매 가격이 연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보합과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각각 32%, 14%였다. 집값이 언제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의 38.9%가 내년 상반기로 대답했다.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착공 및 인허가 물량의 감소(57.4%)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전문가들의 전셋값 전망에도 65%가 상승을 예상했다.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의 64.6%는 신규 입주 물량의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금리 동향(44%)과 세금과 분양 규제 완화(17%)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또한, 전문가들의 92%는 최근 주택공급 대책이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제 추가 완화(22.9%)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정상화(18.8%)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