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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업들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등장한 서비스 중 하나는 상업용 부동산을 주식처럼 나눠 매입하는 조각 투자 연계 서비스이다. 그리고 준공 이후 시세가 분양가보다 떨어질지 예측해 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KAP한국자산매입은 지난달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분양권이 계약자가 애초에 산 취득원가에 매입되는 서비스로, 시세가 분양가보다 떨어질 위험을 약정을 통해 분산할 수 있다. 이는 수수료를 내는 일종의 청약보험과 비슷한 개념이다.

국내에서는 연평균 27만 가구가 청약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이에 대해 KAP한국자산매입 관계자는 "대부분이 선분양 방식이기 때문에 입주 때 가격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며, "대내외적 변수와 시세, 개발 현황, 공급 계획, 분양단지 층과 방향 등에 대한 빅데이터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리스크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계약자는 사이트를 통해 아파트를 검색하고 약정할 수 있는 동호수를 입력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네이버 부동산은 지난 6월 명칭을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변경하고, 결제부터 금융까지 네이버페이를 통합했다. 최근에는 분양계획 빠른 등록 서비스를 도입해 분양 공고 이전의 분양 계획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방은 지난달 홈플래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직방을 통해 아파트를 계약하면 입주할 때 혜택과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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