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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블러드, 딜매치 서비스로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선정
부동산 개발사업 오픈마켓 서비스 딜매치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웜블러드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혁신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텝업은 창업기업에게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R&D) 소요자금을 1년간 최대 10억원까지 보증해주는 제도이다.

딜매치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한 자금조달, 용역사 선정, 매입매각 파트너를 효율적으로 매칭시켜주는 오픈마켓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진행 중인 딜을 등록하고 금융사나 자문용역사의 제안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회사에 딜 관련 업무를 의뢰하여 협업할 수도 있다.

지난 6월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딜매치는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이용자 수 1400명, 등록된 딜 수 100개를 돌파하였다. 현재까지 누적 딜 규모는 3조5000억원에 이른다.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 개인 네트워크에 의존했던 것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에 업계 종사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웜블러드 대표인 조원정은 "딜매치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얻은 고객 행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추가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지원을 통해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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