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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하는 한 복권 당첨자

대구 중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제73회 스피또1000 복권을 구입한 A씨는 최근 1등 5억원에 당첨되었습니다. 매주 로또, 연금복권, 스피또 복권을 구매하던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큰 병원에 가려고 했으나 다행히 회복하여 기분이 좋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스피또 5장을 구매하기 위해 회사 앞의 편의점에 들러 복권을 구매한 것입니다.

A씨는 당첨 소감을 전하며, "사무실에서 스피또 복권을 긁었는데 마지막 복권에서 1등이 당첨되었습니다. 기분이 더욱 좋아졌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A씨가 "경북 울진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일부 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산불과 홍수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많아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런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A씨는 "일생에서 이렇게 큰 행운을 얻었으니 더욱 겸손하게 봉사하겠다"고 다짐하며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시다", "존경스럽다", "또 당첨되셨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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