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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찰리 멍거, 워렌 버핏과의 영혼적 동반자 관계에서 향년 99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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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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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회

작성일 23-11-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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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었던 찰리 멍거가 별세하였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찰리 멍거의 가족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한 병원에서 멍거의 평화로운 임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워런 버핏 회장은 성명을 통해 "만약 찰리 멍거의 영감, 지혜, 그리고 참여가 없었다면 버크셔해서웨이가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멍거는 1924년 네브라스카 주 오마하에서 태어났다. 멍거와 워런 버핏은 6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어릴 때는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멍거는 미시간대를 중퇴한 뒤 공군 장교로 복무하였으며, 이후 하버드대 로스쿨에 입학하여 1948년에 졸업했다.

둘의 인연은 1959년 오마하 클럽에서 만들어졌다. 그들은 서로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인정하며 바로 친해져갔다. 또한 둘은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자민 그레이엄의 사상을 함께 공유했다. 워런 버핏은 멍거에게 변호사보다는 투자가 부자가 되는 빠른 길이라고 조언했는데, 이는 멍거가 훗날 전업 투자자로 전향하는 계기가 되었다.

멍거는 1962년 법률 자문 회사인 멍거톨스앤올슨을 설립하였고,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한 같은 해에 헤지펀드 휠러멍거앤코를 창업하여 투자 업무를 병행하였다. 멍거는 3년 후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전업 투자자로 나섰으며, 휠러멍거앤코는 설립 이후 13년 동안 연평균 19.8%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1976년 멍거는 버크셔해서웨이에 합류하였다. 당시 버핏이 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다. 멍거는 1978년에는 부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회사의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회사의 철학과 자신의 투자 신념을 투자자들에게 전하였다. 멍거의 떠남은 버크셔해서웨이에 큰 손실을 안기게 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찰리 멍거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고, 그의 영감과 지혜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가르침과 영감을 전해주었으며, 그의 가치투자 철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찰리 멍거의 잃음은 금융계에 큰 상실감을 안겨주었고, 그의 추억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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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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