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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수와 함께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 신민경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이연수가 분식 카페 사장으로 변신해 박원숙, 안문숙, 혜은이, 안소영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문숙은 이연수에게 "아직도 아역이미지가 그대로 남아있다. 엄마 역할을 하면 어색하다"며 동생 신민경을 귀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에 이어 멤버들은 이연수의 데뷔작인 1981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언급했다. 박원숙은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때 함께했던 아역 동료가 있는지 알려줘"라고 물어보자, 이연수는 이미 세상을 떠난 황치훈을 비롯하여 김혜수, 하희라, 채시라 등을 떠올려 말했다.

특히 이연수는 당시 호랑이 선생님에서 함께 연기했던 신민경과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민경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꼬마 때부터 잘 알고 있다"며 반가워했고, 이연수는 "민경이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냐면, 무려 무역회사 전무님이 됐다고 해. 국내외를 왔다갔다 하고 있어"라며 "민경이와는 가장 자주 연락을 주고받고 있고, 내 멘토 역할도 해주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에 같이 삽시다 자매들은 신민경이 5살 때 아역상을 수상할 정도로 똑똑하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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