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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자동차 분야의 상생 패키지 확대 검토, 기업들의 기대감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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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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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회

작성일 23-07-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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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기도 안산 반월산업단지에 방문한 A사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의 3차 협력사로서 작업 중인데도 불구하고, 설비의 30% 이상을 유휴 상태로 놀리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올 상반기에 인력이 2명 줄어들어 설비를 가동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전체 임직원 수가 30명도 되지 않는 A사에서는 기계를 더 돌릴 수는 있어도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A사의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있지만 인력을 채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라며 "최소 1년 이상 교육이 필요한 구직자들도 원도급 기업 수준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인건비 부담이 큰데도 원도급은 오히려 계약 단가를 낮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라며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폐업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조선업 상생 패키지를 통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의 중소기업들은 이에 기대감을 품고 있으며, 각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상생임금위원회는 1980년대 후반에 출범한 반월산단과 시화 등 노후 산단, 그리고 자동차와 반도체 등의 주력 산업 분야로의 원도급과 하도급 상생 패키지를 확장하고자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는 임금과 복지 격차 완화, 숙련 인력 양성 지원, 협력업체 채용 활성화 등 기존 조선업 상생 패키지의 내용을 기본적으로 준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월산단에서 만난 기업들은 조선업 상생 패키지처럼 희망공제 도입을 통해 임금 보전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희망공제는 근로자가 150만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으로 인해 기업들은 더욱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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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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