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빠른 재난 대응을 위해 여야만이라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박광온은 지난 20일, 수해 피해 지원 및 복구를 위해 여·야·정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도 여야 TF 구성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어서 오늘 안으로 TF를 구성하고 피해 복구, 피해 지원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함께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재난 복구의 핵심은 속도라며, 국민의 힘이 여야정에서 정이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면 정을 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정부가 재난을 전 정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모습에 대해 국민들의 실망을 언급하며, 피해를 당한 국민들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자세가 부족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같은 폭우 상황에서 전라북도 군산시는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청주에서는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는 지자체 공직자들이 철저하게 대비하고 경계하는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강조하며, 이를 인재(人災)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선 일반 국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피해 국민들의 생계와 경영이 실질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기준을 반드시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재난관리 기본법과 농업재해법 개정, 도시 침수 및 하천 범람 예방법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