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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 떠오르는 세력과 지배 세력의 불가피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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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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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대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두려워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쟁은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와 미국 역사학자 그레이엄 엘리슨의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들은 아테네의 부상이 스파르타에 심어준 공포로 인해 전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의 미국과 중국의 상황도 이와 유사한 경로를 따를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케빈 러드 주미 호주 대사는 외교 전문가로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수십 년간 분석해온 내용을 집대성한 책인 <피할 수 있는 전쟁>을 출간하였습니다. 케빈 러드는 호주 총리와 외무장관을 역임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학 전공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외교관으로서 중국 관료들과 여러 차례 만나며, 2022년에는 옥스퍼드대에서 시진핑 연구로 박사학위도 받았습니다.

케빈 러드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패권 전쟁의 이면에는 근본적인 세계관 차이가 있으며, 오랜 역사 속에서 오해와 불통이 쌓여온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국이 중국을 제1차 세계대전에 끌어들이기 위해 산둥성의 독일 점령지 반환을 조건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로 수백만 명의 중국 노동자들이 악명높은 유럽 서부전선에서 참전하고,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종전 후에는 미국이 일본을 달래기 위해 산둥성의 일부를 마음대로 일본에 양도하는 등의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때에도 미국은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 침략을 당시 방치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냉전기에는 소련을 봉쇄하기 위해 미국의 대한민국과 대만 지원 등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례를 통해 케빈 러드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서 근본적인 이해와 오해 해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은 현재 매우 중요한 국제적인 위치에 있고 그들의 관계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해와 대화를 통해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이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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