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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으로 패션 플랫폼 시장에 변화 예고

무신사는 1000만 회원을 보유한 패션 공룡으로서 새벽배송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제 무신사는 주문 시 평일 오후 10시 이전에 결제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PLUS)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배송 뿐 아니라 교환과 환불에도 적용된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패션 플랫폼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실히 선점하겠다는 무신사의 전략이다.

플러스배송은 무신사 스토어 내 플러스배송 배지가 붙은 제품들에 적용된다. 이는 무신사스탠다드 외에도 폴로랄프로렌, 아식스, 살로몬 등 인기 있는 글로벌 브랜드도 포함된다. 무신사는 추후에도 대상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러스배송 배지가 붙은 제품을 주문 시 평일 오후 10시 이전에 결제하면 다음날에 상품이 배송된다. 고객은 주문 시 도착 보장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날짜보다 배송이 지연될 경우에는 하루에 1000원씩 최대 20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고객이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한 후에 최초 구매한 제품이 물류센터로 입고되고 검수를 거친 후에 새 제품이 배송되었다. 그러나 플러스배송이 도입되면 교환 신청 즉시 새 제품이 발송된다. 주말이나 공휴일이 포함된 경우에도 최대 일주일까지 소요되던 교환 절차가 수일 내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환불도 고객이 제품을 반품한 후 픽업이 완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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