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아트바젤을 통한 글로벌 작품 수요 급증
올해 글로벌 미술시장, 마이애미 아트페어 큰 호응
올해 글로벌 미술시장은 지구촌 두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과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맥을 못 췄다. 한국도, 유럽도, 미국도 그랬다. 하지만 미국 마이애미는 달랐다. 적어도 지난 6~10일 열린 북미 최대 아트페어(미술장터)인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ABMB)에선.
지난 한 주, 전 세계 슈퍼리치들의 휴양지이자 부동산 투자지역으로 각광받는 이 도시는 글로벌 큰손과 이름이 알려진 스타들의 놀이터였다. 4500만달러(약 600억원)에 팔린 프랭크 스텔라의 검은 회화 델타를 비롯해 100억원이 넘는 그림들이 첫날 줄줄이 팔렸다. 34개국 277개 갤러리가 참여한 ABMB는 총 7만9000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미주 지역 최대 아트페어가 됐다. 미 최대 아트페어 된 마이애미 아트페어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작품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실제 그랬다. 필립 거스턴의 걸작 밤의 화가(1979)는 한 개인이 2000만달러(약 264억원)에 사들였고, 조지 콘도의 웃는 귀족(240만달러), 헨리 테일러의 메이드 인 멕시코(100만달러), 마를렌 뒤마의 더 스쿨보이즈(900만달러) 등이 줄줄이 새 주인을 맞았다. 쿠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 2점은 각각 300만달러와 320만달러에 팔렸다.
개인만 산 게 아니다. 전 세계 200개가 넘는 박물관과 공공기관 등도 약 2000만달러어치를 사갔다. 머핀 리먼머핀 공동창업자는 "마이애미는 뉴욕과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국제적 수집가와 큐레이터들에게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중요한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아트페어의 성공을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애미 아트페어는 전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세계에서 온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돼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마이애미는 아트페어를 통해 글로벌 아트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미술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마이애미 아트페어의 성공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몇 년간 미술시장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특히 코로나19 팬더믹의 여파로 인해 미술 시장이 침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이애미 아트페어를 통해 대규모의 작품 거래와 관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져 미술시장의 회복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마이애미 아트페어는 미술계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끼친다. 작품 거래를 통해 많은 돈이 돌아가고,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호텔, 식당, 교통 등 지역 경제에도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마이애미는 미술 시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마이애미 아트페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 이벤트로서의 지위를 굳히고, 글로벌 아트 시장의 센터로서 더욱 빛나길 기대해본다.
올해 글로벌 미술시장은 지구촌 두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과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맥을 못 췄다. 한국도, 유럽도, 미국도 그랬다. 하지만 미국 마이애미는 달랐다. 적어도 지난 6~10일 열린 북미 최대 아트페어(미술장터)인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ABMB)에선.
지난 한 주, 전 세계 슈퍼리치들의 휴양지이자 부동산 투자지역으로 각광받는 이 도시는 글로벌 큰손과 이름이 알려진 스타들의 놀이터였다. 4500만달러(약 600억원)에 팔린 프랭크 스텔라의 검은 회화 델타를 비롯해 100억원이 넘는 그림들이 첫날 줄줄이 팔렸다. 34개국 277개 갤러리가 참여한 ABMB는 총 7만9000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미주 지역 최대 아트페어가 됐다. 미 최대 아트페어 된 마이애미 아트페어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작품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실제 그랬다. 필립 거스턴의 걸작 밤의 화가(1979)는 한 개인이 2000만달러(약 264억원)에 사들였고, 조지 콘도의 웃는 귀족(240만달러), 헨리 테일러의 메이드 인 멕시코(100만달러), 마를렌 뒤마의 더 스쿨보이즈(900만달러) 등이 줄줄이 새 주인을 맞았다. 쿠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 2점은 각각 300만달러와 320만달러에 팔렸다.
개인만 산 게 아니다. 전 세계 200개가 넘는 박물관과 공공기관 등도 약 2000만달러어치를 사갔다. 머핀 리먼머핀 공동창업자는 "마이애미는 뉴욕과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국제적 수집가와 큐레이터들에게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중요한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아트페어의 성공을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애미 아트페어는 전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세계에서 온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시돼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마이애미는 아트페어를 통해 글로벌 아트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미술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마이애미 아트페어의 성공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몇 년간 미술시장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특히 코로나19 팬더믹의 여파로 인해 미술 시장이 침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이애미 아트페어를 통해 대규모의 작품 거래와 관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져 미술시장의 회복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마이애미 아트페어는 미술계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끼친다. 작품 거래를 통해 많은 돈이 돌아가고,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인해 호텔, 식당, 교통 등 지역 경제에도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마이애미는 미술 시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마이애미 아트페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 이벤트로서의 지위를 굳히고, 글로벌 아트 시장의 센터로서 더욱 빛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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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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