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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공장, 2025년부터 폴스타 전기차 생산 계획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5년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앞으로 폴스타4 차량의 생산을 맡게 됩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에 자체 하이브리드 차종 출시를 계획하고, 글로벌 수출 허브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폴스타와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의는 폴스타, 중국 자동차업체 지리 홀딩스와 함께 맺은 것으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폴스타4 차량의 북미 및 국내 시장에서의 생산을 담당하게 됩니다. 지난해 지리그룹이 르노코리아 지분의 34%를 인수해 현재 르노코리아의 주요 주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2017년 스웨덴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볼보차와 중국 지리홀딩스가 지분을 나눠가지고 있습니다. 폴스타는 2021년 12월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는 약 2,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에 용이한 항구가 인접해 있고 23년 동안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받아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4가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범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르노그룹과 지리그룹의 지원을 받아 르노코리아는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르노코리아, 지리그룹과 함께 차량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는 단계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위의 계획에 따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4 전기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과 성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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