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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이룬 스타트업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진출을 이룬 스타트업들이 디캠프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인공지능(AI) 기반 뷰티·헬스케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룰루랩은 국내 대형병원을 넘어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피부질환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7월에는 20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여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도 디캠프의 지원을 받아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고피자는 해외 55호점을 개점하고 해외 월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 6개국에 진출하며 연내 해외에서만 100호점을 개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피자는 누적 투자유치금이 450억원에 이른다.

디캠프는 2012년 19개 금융기관이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창업가들의 베이스캠프로 알려져 있다. 디캠프는 2021년부터 글로벌 사업을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디캠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는 95개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사업을 수혜받았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이 수치가 4배 이상 증가하여 411개로 늘어났다. 지원 규모도 분기별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에는 131개, 2분기에는 280개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사업을 지원받았다.

디캠프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확충했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글로벌 프로그램과 협력 파트너사를 유치하는 등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에서 소개된 스타트업들의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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