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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국제규제&분쟁대응연구소 설립

법무법인 태평양은 15일 국제규제&분쟁대응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상사중재, 국제투자중재, 통상분쟁, 국제소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소 동향과 관련 법률 분석, 국제중재 비교법적 연구 등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한 변호사가 연구소장을 맡게 되었는데, 그는 법무부 국제분쟁대응과에서 5년간 근무하며 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S)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관련된 법률 자문 등을 담당했다.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에 제기한 다수의 ISDS 사례를 총괄하며 전문성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연구소에는 한 변호사를 비롯해 외교·통상·규제 전문가 약 30명이 함께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외교부 차관 출신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로 활동한 인물, 대통령 비서실 출신인 외국 변호사, 상사중재 전문가, 국제경제국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국제규제&분쟁대응연구소는 이번 달 19일에 국제경제법학회와 공동으로 자국 우선주의 시대, 한국 철강산업의 생존 확보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는 한국의 철강산업이 직면한 어려움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국제분쟁 및 규제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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