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치킨 창업주이자 전 중구청장, 정동일 명예회장 별세
일동인터내쇼날(둘둘치킨)의 명예회장이자 전 서울 중구청장인 정동일씨가 17일 별세하였다. 향년 69세로, 고인은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가로서 국내 토종 치킨 브랜드인 둘둘치킨의 창업주였다.
고인의 경력은 1978년 서울 명동에 처음 서울 도심에 치킨집인 젤라치킨을 오픈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1990년 둘둘치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1997년 일동인터내쇼날 가맹사업본부를 만들며 둘둘치킨 1호 가맹점을 오픈하였다. 고인은 철저한 저투자 고수익 신념을 지니며, 가맹점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이로인해 둘둘치킨은 국내 체인점을 500여 개까지 늘리기도 했다.
2006년, 고인은 민선 4기 제5대 서울시 중구청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전에는 5·6대 서울시 의원, 중구경제포럼 이사장,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중앙이사, 중구 의정회 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대한플로어볼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용옥화 일동인터내쇼날 대표와 자녀 혜현, 수현, 대현씨가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국립중앙의료원 207호실에서 마련되어 있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경기 연천군으로 예정되어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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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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