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시장, 정형돈·GD도 방문한 곳… 변화가 느껴진다"
현재 젊은 층들 사이에서 빈티지 패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 서울시 내 주요 빈티지 상권도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동대문 상권이나 동묘시장이 핵심이었지만, 요즘에는 공인된 핫플 성수동이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이곳에서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옛 작품을 찾을 수 있는 빈티지 편집숍들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러한 빈티지 상권이 확산하는 이유는, 젊은 층들이 이른바 클론(복제) 패션에 질려가고 있어서인데, 이러한 분위기 역시 글로벌 물류난에서 영향을 받았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희귀의류의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어서 구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빈티지 소매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매물 구하기가 극도로 어려워졌다. 소수 생산한 후 다시 내놓지 않는 빈티지 리폼 매장이 성수동에 있는데, 손현덕 사장은 "세월이 지나며 가치가 오르는 희귀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라며 말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옛 옷을 새로운 제품으로 리폼하는 업사이클링이 유행하면서 빈티지 소매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고자 몇몇 빈티지 매장들은 업사이클링 전문 매장을 운영하기도 하고,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러한 빈티지 소매업계의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젊은 층들이 지속적으로 빈티지 패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위기는 단기적인 유행이 아닌 장기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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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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