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 불안…서울 청약 미달 지속

최근 수도권에서는 청약 호조를 보이는 일부 아파트와는 달리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서울에서 공급된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미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인해 서민과 청년층의 임차 수요가 줄어든 데다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이 겹쳐 임대인들의 투자 수요도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그 결과로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실적은 1년 전에 비해 7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시형 생활주택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등의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에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인 라파르 신림이 지난달에 청약을 진행했으나 총 16가구에 대해 19명만이 접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D모델(전용면적 27㎡)은 8가구를 모집하였으나 14명이 몰렸고, C모델(전용면적 26㎡)은 8가구를 모집하였으나 단 5명만이 접수하여 청약 미달을 기록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난 4월에는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의 이노와이즈신촌도 38가구를 공급하였으나 청약은 22건에 그쳤다. 또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서울 우남 w컨템포287도 4월에 30가구를 모집하였으나 16명만이 접수하였고, 용산구의 신용산 큐브스테이트는 경쟁률 8.5 대 1로 선방한 정도였다. 그러나 작년에는 강서구 목동 더채움(19.1 대 1), 동대문구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10.9 대 1), 용산구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