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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라이브, 2년 연속 연매출 100억원 달성 전망

자동차 구독 서비스 트라이브를 운영하는 더트라이브가 2년 연속으로 연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트라이브는 초기비용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고급차량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제네시스 등의 수입차 브랜드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1년 단위의 짧은 계약기간과 6개월 사용 시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으며, 계약 기간 동안 차량 관리 서비스와 일반 번호판 사용 등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트라이브의 매출액은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2020년에는 5억3000만원, 2021년에는 14억원, 그리고 2022년에는 107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의 추정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트라이브 관계자는 "자동차 유지비를 지불하지 않고도 편하게 원하는 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존 구독자들의 연장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더트라이브는 벤츠, BMW, 포르쉐, 마세라티, 제네시스 등의 고급차량을 중심으로 420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 중 구독이 진행되고 있는 가동률은 평균 93%에 이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가 전체의 38%를 차지한다고 전해졌다.

더트라이브의 전민수 공동대표는 "렌탈과 리스 등 다른 서비스에 불편함을 겪었던 사람들이 구독의 편리함과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여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트라이브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매출 100억원을 공고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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