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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댕댕99-1, 독일 이바컵에서 금메달 수상

대전지역의 제과.제빵 업체인 대전 댕댕99-1의 한도영 대표가 독일에서 개최된 이바컵에서 제과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바컵은 제과.제빵 산업 육성을 위한 세계 최고 무역 박람회로, 3년 주기로 독일에서 열린다. 세계 제빵사와 제과업체, 관련 원자재 식품 소매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약 170여 개국에서 7만7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이번 이바컵에는 총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에서 열렸다. 한도영 대표를 포함한 대한민국 제과·제빵 대표팀으로는 대표팀(단장 배재현 댕댕99-1 대표) 2명과 제빵팀(단장 박용호 창원 그리하우스 대표) 2명이 참가했다.

한도영 대표가 참여한 제과 분야에서는 연선흠 베이커리 대표와 팀을 이뤄 쇼피스 양과자, 봉종초콜렛 등의 작품을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제빵팀에서는 황석용(성수베이킹스튜디오 대표), 한서광(브레드색 대표) 씨가 선수로 참여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한도영 대표는 "한국 대표팀으로 참여해 우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많은 시간과 땀을 흘리며 연습해왔고,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뿌듯하다"며 "우리나라 제과·제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좋은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댕댕99-1의 세계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지역의 제과·제빵산업이 더욱 성장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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