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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경기도 광명시 트리우스광명 분양가 책정

대우건설을 포함한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이 경기도 광명시에 시공한 트리우스광명의 평균 일반분양가가 3.3㎡당 3,27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이전에 있었던 고분양가 논란을 뒤로하고, 완판에 성공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가인 3,348만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또한, 국평인 전용 84㎡ 기준으로 12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입니다.

광명시는 6일, 광명 제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대해 일반분양가 관련 최종승인을 내렸습니다. 일반분양 평균분양가는 3.3㎡당 3,269만,981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고분양가 논란은 예상되었으나, 결국 이 금액은 조합이 희망하는 금액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책정되었습니다. 조합 측은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받지는 않지만, 일반분양을 위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 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조합에서 원하는 금액으로 일반분양가를 책정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조합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조합은 대형평형의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더 높은 평균분양가를 제시했지만, 최근 인근에서 분양을 실시한 구역 대비 높은 가격을 승인받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고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일반분양의 성공을 위해 최적의 분양가로 승인받았다고 조합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광명시에서는 전용 84㎡ 분양가가 심리적 저항선인 1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이전에 전용 84㎡를 11억~12억원대로 분양했으며, 결국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분양을 앞둔 다른 단지들도 광명 국민 평수 11~12억원을 새로운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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