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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의 열기,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향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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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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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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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 미·중 패권경쟁과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의 향방을 결정하다

대만 총통 선거가 다가오면서 현지의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집권 민주진보당 후보 라이칭더는 선두를 달리며 막판 지지표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그를 추격하고 있는 국민당 후보 허우유이는 "민진당은 민생을 파탄 낸 무능한 정당"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대만 총통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대만 타이베이 기차역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투표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유권자들로 인해 이날 타이베이역 하행선의 열차 좌석표는 금세 매진되었다. 대만은 호적을 기준으로 투표 장소가 정해져 있어 투표를 위해서는 고향행이 불가피하다.

기차역에서 만난 대만 시민들의 의견은 크게 친중 후보 지지와 반중 후보 지지로 나뉘었다. 핑둥현을 오는 기차에 탄 40대 회사원 천모씨는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며 "대만이 제2의 홍콩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60대 쉬모씨는 "자유와 민주가 가득한 대만에서 계속 살고 싶다"며 라이 후보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다. 중국 선전에서 귀국한 50대 사업가 궈모씨는 "양안 관계 악화로 사업이 어려워졌다"며 "(허우) 후보에게 표를 주어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대 장모씨도 "전쟁 가능성에 두려움이 있어 허우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 후보는 차이잉원 대통령의 친미 정책을 계승하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허우 후보는 중국과의 관계를 재조정하고 독립성을 강조하며 중국의 압력에 대항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대만 총통 선거는 미·중 패권경쟁과 양안 관계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권자들의 선택은 대만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며, 이에 따라 미·중 간의 국제적 긴장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결과에 주목이 쏠리는 가운데, 대만 국민은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투표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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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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