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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2조원에 달하는 복권 잭폿이 터졌습니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15억8800만달러(약 2조890억원)의 대박 당첨금의 주인공이 나왔습니다. 이번 복권은 메가 밀리언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복권이었는데, 당첨 번호는 13, 19, 20, 32, 33이며 행운의 번호인 메가 플라이어는 14였습니다.

당첨자는 15억8800만달러의 당첨금을 30년 동안 분할 수령하는 연금 형식으로 받을 수도 있고, 7억 8330만달러(약 1조305억원)를 일시불로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당첨금은 메가 밀리언스 복권 역사상 가장 큰 금액입니다. 이전에도 2018년 10월에 15억3700만달러(약 2조43억원)의 당첨금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 금액을 웃도는 결과입니다.

메가 밀리언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로또 복권 중 하나로, 1부터 70까지의 숫자 중 5개를 뽑은 뒤, 나머지 1개 숫자는 1부터 25까지의 메가볼 중에서 추가로 뽑는 방식입니다. 모든 6개의 숫자를 맞춰야만 잭폿을 터뜨릴 수 있으며, 이 확률은 대략 1분의 3억3000만입니다. 이번에 당첨된 행운아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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