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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 전환사채로 차입 비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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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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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회

작성일 23-09-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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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이 투자 등급을 받은 안정적인 기업이라도 전환사채(CB)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차입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분석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자료를 인용해 투자 등급 기업들이 올해 들어 발행한 CB의 누적 규모가 12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소 10년 만에 최대치이며, 평년 대비 3배나 많은 수준이다. 이 기간 동안 CB는 전체 채권 발행액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비중이 4배나 늘어난 것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센터포인트에너지, 코퍼레이트오피스프라퍼티스트러스트(COPT), HASI 등의 기업들이 CB 시장에 진입했다. 이들은 모두 투자 등급을 받은 기업들이다. 이 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이 회사채의 재융자 기한이 다가오면서 CB 발행을 가속화했다.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위험이 줄어드는 점도 CB 발행을 촉진시켰다. 투자은행(IB) 제프리스의 제시 마크 글로벌 주식시장 책임자는 "전통적으로 기업들은 회사채 등을 직접 발행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들이 CB 시장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CB는 발행 기업의 주가가 특정 수준까지 상승하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옵션)이 포함된 채권이다. 이자 수준은 일반 채권 대비 낮지만, 투자 등급이 낮아 돈을 빌릴 때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하는 기업들이 선호하는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금 조달 수단이다. 미 주식시장에서도 CB의 발급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차입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CB를 활용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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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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