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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과 아마존 실적 발표에도 하락세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50.27포인트(0.43%) 하락한 3만5065.62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23.86포인트(0.53%) 하락한 4478.0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0.48포인트(0.36%) 하락한 1만3909.2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주 단위로 보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지수는 이틀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과 고용 지표 등을 주목하였습니다. 전날 실적 발표를 한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플은 매출액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3분기 연속 매출액의 감소와 아이폰, 맥, 아이패드 매출의 줄어듦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또한 애플 경영진이 매출 전망을 비관적으로 발표한 것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습니다. 한편, 아마존의 실적 발표도 있었지만 고용 증가가 예상보다 적게 나온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과 고용 지표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향후 시장 동향에 대한 주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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