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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주류부문 대장주로 온라인 판매 허용 논의

와인, 맥주 등 주류부문에서 온라인 판매 허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라셀라가 대장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나라셀라는 와인 수입·유통업체 중에서도 1호 상장사로, 전통주인 국순당과 수제맥주인 제주맥주와 함께 주류 부문에서 온라인 판매로 인한 매출과 이익성장이 가장 두드러지는 기업이다.

나라셀라는 와인유통을 주력으로 하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재무제표에 미반영된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와인유통 매출뿐만 아니라 위스키, 안동소주, 사케(일본청주) 등 다양한 품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NBA 스타 스테판 커리의 위스키인 젠틀맨스컷(Gentlemans Cut)의 독점 수입사로 결정되기도 했다.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이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주류 유통사업 실적 개선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라셀라는 상품 유통 방법에서 자율성을 확보하고 가격 결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대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 대표는 "주류 업계 내 경쟁이 심화하며 B2C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회사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며 "핵심 거래처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도매 점포를 축소하고 소매 점포를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라셀라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직영 소매점인 와인픽스 정자점을 개점했으며, 앞으로 올해 안에 압구정에도 신규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임대료와 보증금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매장 내 점포를 입점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도 활용할 계획이다. 마 대표는 이에 대해 "소매 점포를 더욱 확대하고 입점하는 샵인샵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나라셀라의 주류 부문에서의 성장과 온라인 판매 허용에 따른 매출과 이익성장이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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