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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이 세대 갈등을 재점화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20대 이하에서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정책금융 소액생계비대출 이자 미납률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40대와 50대에서는 해외여행, 명품백, 호캉스, 오마카세 등을 즐기는 20대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는 의견이 많다. 또한 20대들도 집값 상승으로 인해 자신의 주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어렵다는 불만도 나타났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취약한 소득 흐름이 청년 연체의 주요 원인이라며, 노동 시장의 경직성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체율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세대 갈등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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