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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자이는 청약홈을 통해 계약 취소 주택 1가구와 무순위 물량 1가구 등 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청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지만,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에 장애가 생겼다고 알려졌습니다.

흑석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흑석 자이는 지하 5층부터 최고 20층까지 26개 동으로 이루어진 총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올해 3월에 입주하였으며, 2020년 5월에는 1순위에서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날 공급된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6억 4650만원이며, 전용 84㎡ 분양가는 9억 6790만원입니다. 해당 가구 분양가는 2020년 일반 분양 당시의 가격 수준으로 보입니다. 업계는 현재 흑석 리버파크자이의 전용 84㎡ 매물 최저 호가가 16억원 약간을 기준으로 한다면, 당첨 시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 물량인 전용 59㎡는 청약 통장 및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택법 위반 계약 취소 물량인 전용 84㎡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계약 취소 주택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이며,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3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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