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에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국토 재배치 수준의 국토 이용 대전환을 언급했다. 그는 농·산·어촌 지역에서의 주택 보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가구 2주택" 규정을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현재 주택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주택공급대책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확대와 공공 부문의 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원 장관은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지방에 주택을 보유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에 집을 갖도록 장려하면서 수도권 인구의 일부가 지방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여 똘똘한 한 채 현상과 주택 수요 집중 현상을 해소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원 장관은 또한 건설 비용 상승과 PF 묶음 문제로 인해 건설사와 민간 회사의 주택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문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을 강조하기 위해 정부는 위험 부담을 줄이고 비용을 흡수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원 장관은 주택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 부문의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공급되는 주택을 한 분기 정도 앞당겨 가져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공공에서의 주택 공급을 몇 달간 누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이에 대해 국토 재배치 수준의 국토 이용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런 요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에 발표될 주택공급대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