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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감소에도 비교적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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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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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회

작성일 23-11-3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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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감소... 자동차, 핸드폰에 비해 감소 폭은 작아

국내 한 화장품 회사 대표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감소했지만, 자동차나 핸드폰과 비교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화장품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효자 산업 중 하나로, 국내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전세계 여성들의 파우치 필수품인 쿠션팩트 역시 한국에서 개발되었다. 쿠션팩트는 화장 시간을 혁명적으로 단축시켰고, 간편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산 화장품은 쿠션팩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들로 한때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중국은 국내 화장품 수출 시장의 주축으로 2018년까지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여행객이 감소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입지가 크게 떨어졌다. 광군제 등 중국 내 할인 행사 기간에 상위권에 올랐던 설화수나 후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브랜드사들은 중화권에서의 로드숍 매장을 철수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기업들은 이제 중국 대신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시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인기도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실제로 2014년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시장 점유율은 2%였지만, 작년에는 1.22%로 기록되었다. 이는 중국에서 국내 핸드폰 제조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20%대에서 0%대로 추락한 것과 비교했을 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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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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