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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특별공급 청약 부진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전용 84㎡ 분양가가 13억원에 육박하여 광명 역대 최고 분양가를 찍었던 아파트 단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성적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의 특별공급 청약에 총 292가구 공급에 483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는 평균 경쟁률 1.65대 1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특별공급에 포함된 다자녀가구 특공은 59가구로 구성되었으나, 한 명도 청약하지 않았다. 또한, 노부모부양 특공 역시 14가구 공급에 1명만이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공은 108가구 공급에 83명이 신청했지만, 충원되지 못한 가구가 있었다. 특히 생애 최초 특공은 52가구에 387명이 신청하여 모집가구 수를 초과하였다. 전 주택형을 이루는 광명 지역의 청약자 수는 단 19명에 그쳤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7호선 광명사거리역 도보권에 위치하며, 광명뉴타운 중 광명5구역의 재개발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2878가구 규모로 광명동초등학교를 포함한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 단지이다.

그러나 수요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은 이유는 분양가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의 분양가는 전용 59㎡는 9억200만원, 전용 84㎡는 12억35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거래 단위인 3.3㎡당 평균 분양가는 3247만원으로, 광명4구역의 최고가였던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3209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전용 84㎡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장, 중문 등 유상옵션을 추가하면 13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다.

고분양가 단지가 잇따라 분양되면서 광명뉴타운의 특별공급 청약도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격 대비 가치와 경쟁력을 고려하며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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