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공모주 상장 당일 가격 변동 제한 폭을 늘린 이후에도 따따블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최근에는 공모가를 하회하는 종목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모주 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일 가격 변동 제한 폭을 확대한 이후 신규 상장한 11개 종목 중 6개 기업의 종가가 공모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오픈놀, 이노시뮬레이션, 센서뷰, 뷰티스킨, 버넥트, 에이엘티 등이다.

공모주 시장은 초기에는 상장일 주가가 급등하여 따따블을 향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후 광풍은 빠르게 식어가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는 적절한 주가 발견을 위해 상장 당일 가격 변동 제한 폭을 공모가 대비 60~400%로 확대한 바 있다.

또한, 상장 당일 공모가를 하회하는 종목도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동시 상장한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에이엘티는 각각 공모가 대비 37.6%, 26.9%로 하락한 가격에 상장일을 맞았다. 특히 에이엘티는 올해 가장 높은 일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종목으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았던 종목이었다.

공모주 시장은 제도 취지에 맞게 균형 가격을 찾으면서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통해 투자자들은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