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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것은 기쁜 소식이다. 하지만 이는 LG 트윈스에게도 긍정적인 전망을 가져올 것이다.

미국 매체 야드배커는 고우석의 세부 계약 내용에 대해 주목하며 "고우석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나 연봉 인상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LG는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고우석과 샌디에이고는 2+1년 450만 달러(약 59억 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석은 2024년에는 175만 달러(약 23억 원), 2025년에는 225만 달러(약 30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6년에는 300만 달러(약 39억 원)의 뮤추얼 옵션(상호 합의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만약 2026년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50만 달러(약 7억 원)의 바이아웃을 고우석에게 지불하게 된다.

이로써 현시점에서 LG는 이적료로 보장금액의 20%(2500만 달러 이하일 경우)에 해당하는 90만 달러(약 12억 원)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보상액은 계약 구조에 따라 증가할 수 있으며, 보너스와 연봉 인상 조건 등을 고려하면 고우석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경우 총액은 940만 달러(약 123억 원)에 달할 수 있다.

고우석의 계약 일부를 살펴보면, 한 시즌에 70경기 등판시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또한, 40경기, 45경기, 50경기, 55경기에 등판할 때마다 각각 10만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이러한 조건들은 고우석의 성과에 따라 LG에게 더 큰 보상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LG 트윈스는 고우석의 확고하고 부동한 마무리 실력에 의해 크게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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