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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업 촉진 위해 투자유치 확대

고양시는 미래성장동력이 될 신생 기업(스타트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유치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창업가와 투자가를 연결하는 아이알(IR)-데이, 고양벤처펀드 조성,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을 추진해 창업과 투자 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19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하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경진대회로 상·하반기로 연 2회 열리며, 지난 4월에는 59개 업체가 참여한 상반기 행사에 이번 하반기에는 39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또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집중 투자를 위한 고양벤처펀드와 함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한다. 고양벤처펀드는 고양시, 한국벤처투자,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출자해 조성되며, 2020년에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한 총 273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2022년에는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한 215억원, 내년에는 약 300억원으로 고양벤처펀드 3호를 만들고, 2026년에는 4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청년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청년창업펀드도 조성한다. 이 펀드는 고양시 예산 10억원과 정부 및 민간 자금 등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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