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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세 사기 의혹 A씨 부부 출국금지 조치

경기남부 경찰청은 최근 경기 수원시에서 전세 사기를 친 의혹을 받는 A씨 부부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A씨 부부가 해외로 출국하려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전에 경찰에는 지난달부터 A씨에 대한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 고소자들은 수원시 일대에 있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여러 채 보유한 A씨 부부가 잠적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고소장은 모두 21건에 이른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 부부가 경기도 일대에 더 많은 오피스텔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

경찰은 피해 규모와 관련하여 사안을 고려해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청으로 사건을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경찰은 A씨 부부가 보유한 부동산 및 임대업 현황을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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