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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경제 성장률 예상보다 강한데도 혼조세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하게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는 미 중앙은행(Fed) 당국자들의 발언으로 인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것과 관련이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44포인트(0.04%) 상승한 35,430.42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1포인트(0.09%) 하락한 4,550.58로, 나스닥지수는 23.27포인트(0.16%) 하락한 14,258.49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3분기 성장률과 국채금리 움직임, 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시장의 예상치와 기존에 발표된 속보치를 모두 웃돌았다. 경제 호조에도 미국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오늘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취하기 위해 오전 5시 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경북을 중심으로 한 이번 지진으로 소방청에 접수된 유감 신고는 오전 5시 15분 기준으로 경북 49건, 울산 40건, 부산 6건, 대구 10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 등 총 108건이다. 현재까지 이로 인한 소방 출동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은 원전 가동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으로 월성원자력본부와 약 10.1㎞ 떨어져 있다.

한편, 기사 원문과 관련된 내용은 지금까지 전해진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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