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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장의 빌라 낙찰률 하락세, 전세 사기로 인한 빌라 포비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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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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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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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포비아가 확산되면서 경매 시장의 빌라 낙찰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졌다. 최근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전셋값보다 매매가격이 낮은 주택) 등으로 인해 빌라 포비아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매에서 빌라 낙찰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지역의 빌라 낙찰률은 10.6%로, 10건 중 1건만이 매각되었다고 지지옥션에 따른 데이터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대비 3.4%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빌라 포비아가 경매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빌라 낙찰률은 작년 12월에는 43.28%까지 상승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매매가격이 하락하게 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깡통주택이 많이 출현하면서 이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다. 깡통주택은 경매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으나,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고려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전세 사기로 인해 세입자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빌라 포비아가 확산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거주보다는 투자 목적으로 빌라를 구매하는 경매가 많기 때문에,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면 경매 참여자들에게 문제가 생기게 된다.

심지어 투자자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지역에서도 여러 차례 유찰된 빌라가 생겨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 노원구 공릉동 A 빌라 전용 42㎡는 작년 6월부터 15번의 유찰을 거쳐 오는 21일에 경매가 예정되었다. 이 빌라의 최저입찰가는 감정가(2억5600만원)의 4%인 900만원으로 하락했다. 임차인 보증금은 2억4000만원으로, 감정가의 93%로 전형적인 깡통주택이다. 또한 강서구 화곡동 B 빌라 전용 52㎡도 지난달까지 12번의 유찰을 겪었으며, 오는 14일 13번째 매각일을 앞두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빌라 포비아가 경매 시장에서 표출되고 있으며, 경매에서의 낙찰률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빌라 포비아는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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