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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2일, ESG경영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2023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ESG 비즈니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ESG경영 분야 창업이나 사업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경영 자가 진단, 주요 지표, 사업 아이템 고도화, 투자유치 멘토링 등 새싹 기업의 ESG경영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은 다음달 22일부터 9월7일까지 약 40명을 대상으로 총 6회차 교육과정(8월 22일~31일)과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대회(9월7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참여자에게 ESG경영 자가 진단검사를 통해 경영 역량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성공 CEO/토크 콘서트, 전략과 실천 방법, 비즈니스 모델 작성법,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멘토링, 투자자를 사로잡는 투자설명회(IR피칭) 및 피칭덱 작성법 등 ESG경영 분야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은 투자자·관련 기업인과 교류를 희망하는 교육생의 요청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한다. 온라인 교육에서 교육생은 환경(E), 사회(S), 투명(G) 각각의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선택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참가 대상은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 및 재직자, 도내 거주 및 재학 대학생 등이며,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ESG경영 관련 다양한 해법을 지닌 기업을 육성해 경제 전반의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SG 경영은 기업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 방식을 의미한다. 최근 국내 기업들도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ESG 경영 분야 인재 양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 ESG 비즈니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는 ESG 경영 분야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방식을 추구하는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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