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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 준강남으로 평가받는 지역의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대형 면적의 실거래가는 30억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약간 축소되었지만 6주 연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22%)의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영등포구(0.17%), 마포구(0.15%), 동대문구(0.14%), 강남구(0.13%) 등이 순차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중저가 주택이 밀집한 강북권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중랑구(-0.15%), 노원구(-0.02%), 금천구(-0.01%), 동작구(-0.01%) 등이 전주 대비 하락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전주 대비 0.05% 상승하여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경기도 과천시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과천의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56% 상승하여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과천 아파트 가격은 최근 한 달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지난달 21일부터 0.55%→0.44%→0.66%→0.52%→0.5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실거래가격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예를 들면, 과천래미안푸르지오써밋의 전용 면적 84㎡의 아파트는 지난 15일 20억 5000만원에 거래되어 이전 거래가(19억 1000만원) 대비 1억 4000만원 상승했습니다. 또한 래미안슈르의 전용 면적 59㎡ 아파트는 지난 12일 이전 거래보다 4000만원 높은 13억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일부 단지의 대형 면적 아파트는 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면, 과천푸르지오써밋의 전용 면적 131㎡ 아파트는 지난달 7월 28억 90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처럼 경기도 과천시는 현재 집값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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