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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 대체로 상승세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2% 상승한 3만3241.0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8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번에 엔화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이와이코스모증권 소속 하야시 타쿠로 센터장은 "엔화 약세로 인해 수출 기업들의 실적 예상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본 재무성 재무관인 오전 간다 마사토는 외환시장의 투기 세력에 경계를 두며 경고하지만 엔화 약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오늘의 엔-달러 환율은 최고치를 찍으며 147.8엔까지 하락했다.

중화권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12% 상승한 3158.08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에는 조금 하락했지만 거의 회복하여 0.04% 하락으로 마감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주목을 받았다. 중국 부동산 위기 속에서 컨트리가든(영어명 비구이위안)이 일단의 디폴트를 피했다는 소식에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안도의 랠리를 펼쳤다. 헝다(영어명 에버그란데)는 82.86% 상승한 0.64홍콩달러를 기록했고, 비구이위안은 20.79% 치솟아 1.22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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