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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SG 랜더스, 100만 관중 돌파로 프로야구 흥행 몰이

인천을 연고로 두고 있는 프로야구팀 SSG 랜더스가 뜨거운 야구 열기로 프로야구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인천 연고 구단으로서는 최초로 KBO리그 관중 수 1위(98만 1546명)를 차지한 SSG는 4일 홈에서 열린 69번째 경기에서 8006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수를 100만 5662명으로 기록하며, 창단 3년 만에 첫 100만 관중을 달성하였다.

100만 관중은 프로스포츠에서 흥행을 상징하는 수치로, 인천 프로야구 역사 상 단 두 번(2012년, 2018년)만 이루어진 기록을 창단 3년 만에 이뤄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SSG 내부에서는 이번 100만 관중 돌파를 팬들과 모기업, 인천시와 함께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미래에도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여성 팬을 중심으로 20~30대 관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지난해 대비 34.2%의 증가율을 보이며, 인천 야구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다. 이는 예전에는 남성 중심의 야구 팬층이었던 것에서 젊은 팬 중심의 팬덤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SG는 해당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MD상품 다양화, 먹거리 다양화, MZ세대 타깃의 이벤트 운영, 야구장 입출차 시스템 개선, 안전한 야구관람 문화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실시한 KBO리그 관중 만족도 조사에서 80.3%로 전체 1위를 기록하였다. 이는 유일하게 80%를 넘긴 수치로, 전체 평균은 67%였다.

또한 SSG는 적극적인 모기업의 지원과 함께 유통기업의 특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있다. 스타벅스 데이, 쓱닷컴 데이, 이마트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SSG는 앞으로도 모기업의 지원과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야구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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