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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오세근, 안양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해
서울 SK에서 뛰던 오세근이 이번 시즌 안양을 상대로 SK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이에 오세근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세근은 경기 전에 안양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전에 안양에서 활약하며 정관장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오세근을 팬들이 따뜻하게 맞이했다. 경기 전에는 정관장의 우승반지 전달식이 진행되었고, SK로 이적한 오세근도 함께 참석했다. 오세근은 이전 동료들과 포옹을 나누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경기에서는 오세근이 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SK의 15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의 합류로 인해 부담이 줄어든 SK의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는 46점 11리바운드로 화려한 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에는 오세근이 "이적 후 첫 경기를 안양에서 치르게 돼서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원정에서의 첫 승리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솔직히 워니가 많이 해줬다"고 친구인 워니를 칭찬하였다. 오세근은 "팀 훈련에 합류한 지 1달도 되지 않았는데 시즌을 진행하면서 서로를 알아가야 할 것 같다. 그렇게 함께 움직여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날 워니가 많이 해줬지만, 모든 선수들이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도록 맞춰가야 한다.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므로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세근의 안양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동안 감정 변화가 적은 오세근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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