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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SK온이 배터리 업계에서 정보보호 공시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SK온은 배터리 산업에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어 있는 가운데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온은 6일에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유공표창을 받았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 것으로,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업계의 협력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및 기관은 올해 공시를 수행한 총 713개 중에서 SK온, 삼성SDS, 지니뮤직 등 3개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SK온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보안 현황을 자율적으로 공개해왔다. 또한, 정보보호산업의 발전과 기업 신뢰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SK온은 국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ISO27001&27701)을 취득하고 관리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보안 분야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내부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SK온은 온·오프라인 보안교육과 악성 메일 모의 훈련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정보보호 실천 능력 향상에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SK온 구성원들의 온라인 정보보호 교육 이수율은 99.4%에 달한다. SK온은 국가핵심기술을 다루고 있는 만큼 구성원들에게 주기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희 SK온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배터리 산업에서 정보보호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역량을 크게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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