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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부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11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SK그룹은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까지의 누적 기부액은 2345억원에 달한다. 경기 부진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SK는 연말 성금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한 120억원으로 유지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SK의 기부가 이웃들의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K그룹은 지난 4월에는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행복도시락 제공(3억원), 인턴십 급여 지원(4억원),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지원(8억원) 등 위기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을 벌였다. 또한 4월에는 강원도 강릉 산불과 7월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 당시에 각각 성금 20억원씩을 지원하며, 관계사들은 피해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에는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SK그룹은 이러한 성금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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