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식 물가 실명관리제 도입 후 가공식품 물가 상승폭 커져
전담 공무원 지정, 가공식품 물가 상승세 가파라져
지난달부터 정부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가공식품의 밀착 관리에 나섰으나 우유와 아이스크림 등 9개 가공식품 중 7개 품목의 물가가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커지거나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도 가팔라졌다. 정부가 11년 만에 도입한 MB식 물가 실명관리제가 현장에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48로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다.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지난 7월부터 넉 달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에 반등했다. 이는 전체 평균 물가상승률(3.3%)보다 1.8%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가공식품지수를 구성하는 73개 품목 중 20개 품목의 상승폭이 두 자릿수였다. 소금이 21.3%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참기름(20.8%), 파스타면(19.1%), 설탕(19.1%), 당면(18.1%), 우유(15.9%) 등이 순위에 이어갔다.
11월 기준으로 상승폭이 높아진 품목은 전체 73개 중 38개에 이르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전담 공무원을 신규 지정한 9개 가공식품 중 7개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직전 달보다 높아지거나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달 9일 물가 체감도가 높은 빵, 우유, 스낵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을 관리하는 사무관급 전담자를 지정했고, 품목별 전담 공무원이 물가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의 물가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15.9%로 10월(14.3%)보다 높아졌다. 이는 2009년 8월 이후 14년 3개월 만의 최고치라고 한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부터 정부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가공식품의 밀착 관리에 나섰으나 우유와 아이스크림 등 9개 가공식품 중 7개 품목의 물가가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커지거나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도 가팔라졌다. 정부가 11년 만에 도입한 MB식 물가 실명관리제가 현장에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48로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다.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지난 7월부터 넉 달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에 반등했다. 이는 전체 평균 물가상승률(3.3%)보다 1.8%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가공식품지수를 구성하는 73개 품목 중 20개 품목의 상승폭이 두 자릿수였다. 소금이 21.3%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참기름(20.8%), 파스타면(19.1%), 설탕(19.1%), 당면(18.1%), 우유(15.9%) 등이 순위에 이어갔다.
11월 기준으로 상승폭이 높아진 품목은 전체 73개 중 38개에 이르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전담 공무원을 신규 지정한 9개 가공식품 중 7개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직전 달보다 높아지거나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달 9일 물가 체감도가 높은 빵, 우유, 스낵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을 관리하는 사무관급 전담자를 지정했고, 품목별 전담 공무원이 물가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의 물가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15.9%로 10월(14.3%)보다 높아졌다. 이는 2009년 8월 이후 14년 3개월 만의 최고치라고 한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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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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