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오지환, 한국시리즈 MVP 수상 후 팬 결혼식 참석 약속 이행

한국시리즈 MVP인 LG 트윈스의 주장 오지환(33)이 팬의 결혼식에 참석해 약속을 이행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오지환은 미디어데이에서 팬의 부탁을 받고 우승과 관계 없이 결혼식에 참석한다는 약속을 했었다.

지난 3월 30일에 열린 2023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팬 김남현씨가 오지환에게 우승과 MVP 수상 후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오지환은 팬을 실망시키지 않고 이 약속을 잊지 않았다. 오늘(26일) 김남현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오지환은 아내 김영은씨와 함께 팬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결혼식 뒤에 구단을 통해 인터뷰를 한 오지환은 "미디어데이 때 공약한 통합 우승과 MVP 수상, 그리고 팬의 결혼식 참석까지 할 수 있어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한 것 같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약속을 지켜서 정말 기뻤고 팬 분의 결혼을 축하해줄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오지환은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정규 시즌에서는 12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8, 8홈런, 62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또한, 팀의 주장으로서 동료들을 이끄는 역할을 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친 오지환은 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16, 3홈런, 8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오지환은 팬들과 함께한 소중한 약속을 지키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약속을 지키고 팬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오지환의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LG 트윈스 팬들은 오지환의 믿음직한 리더십과 팬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이었다. 오지환은 앞으로도 팀과 팬들에게 끊임없는 성공과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