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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연세대와 협력하여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

LG유플러스와 연세대는 지난 6월부터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에 착수하였으며, 다음 달에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1월에는 정식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몰입감, 집중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는 학교를 웹 기반 가상 공간으로 옮겨오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현장에 있는 강의자와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청강생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터디룸에서는 다른 학생들과 음성 및 화상을 통해 소통하며, 도서관에서는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수도 있다.

특히, 게임에 익숙한 젊은 학생들을 위해 출석 체크, 성과 달성 등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도 담았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강의가 많아진 상황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이 수업 진행에서 불편함을 겪은 것을 고려한 결과라고 한다. 학생과 교수 양쪽의 입장을 고려하여 학습 관리와 교육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하 팀장은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유버스를 통해 연세대 캠퍼스를 가상 공간으로 구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을 융합시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에 LG유플러스와 연세대의 협력을 통해 실현되는 메타버스 캠퍼스는 학교 커뮤니티와 교육 환경을 혁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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