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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LG디스플레이가 스타벅스 커피 점포 유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에 따르면, 15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 스타벅스가 입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타벅스가 국내 산업단지 사업장에 입점하는 것은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 초부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글로벌 톱 프랜차이즈 도입을 추진해왔다. 직원들의 사전 수요 조사에서 스타벅스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타났고, 이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스타벅스와의 협상을 진행하였고, 마침내 스타벅스의 입점이 결정되었다. 이 소식을 듣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파주 공장에 스타벅스라니 믿을 수 없다"는 놀라움과 기대감이 섞인 반응이 나타났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 파주와 구미 사업장에는 글로벌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써브웨이를 비롯하여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소속 여러 외식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있다. 또한 MZ세대 입맛을 반영한 유명 외식 브랜드들의 추가 입점도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와의 협력은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고 있는 구성원 경험 혁신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 내 복지 프로그램의 선택권을 다양하게 제공하여 구성원들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높이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대규모 단지가 외곽에 위치해 있어 상권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에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LG디스플레이는 파주와 구미 단지 내에서 직원들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변화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파주와 구미 사업장에서 서울 3대 도넛으로 불리는 유명 디저트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분위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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