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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출신이었던 문용익 선수가 대학에서 투수로 전향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미 강력한 어깨를 가지고 있던 그는 투수로 전향한 후 강력한 속구를 사용하며 활약하였습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에는 생애 처음으로 KT 위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KT 위즈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였습니다. 김재윤 선수는 삼성과 4년간의 계약으로 총 58억원의 약속을 받으며 삼성맨이 되었습니다.

비록 클로저 선수가 이적하였지만, KT 위즈는 내년 시즌에 LG 트윈스와의 우승 경쟁에서 강력한 대항마로 꼽힙니다. 윌리엄 쿠에바스와 웨스 벤자민이라는 막강한 외국인 투수와 함께 고영표와 엄상백 선수들이 토종 선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형준 선수가 이번 여름에는 재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아직 내부 FA 주권이 미결정 상태이지만, 김재윤 선수의 이탈을 제외하면 큰 전력 손실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에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박영현 선수가 당장 마무리 투수로 승격될 전망이며, 손동현 선수와 이상동 선수들도 불펜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에서 온 우규민 선수를 영입한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들과 함께 김재윤 선수의 보상으로 온 문용익 선수도 불펜에서의 또 다른 후보로 기대됩니다.

문용익 선수는 덕양초, 양천중, 청원고, 세계사이버대를 졸업한 뒤 2017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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